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대학일자리본부와 완주군이 공동 개최한 ‘W(완주)-푸드 레시피 아이디어 경진대회-셰프의 리허설’에서 김주영(외식산업조리학과 1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문화관 1층 대학일자리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승미 대학일자리본부장과 심사위원,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1 완주예비창업가 육성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로컬푸드 분야 창업 육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 아이템을 지원하여, 1인 창업의 성장과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완주로컬 푸드 △스트리트 푸드 △프랜차이즈 푸드 △퓨전 푸드 △디저트 △음료 등의 분야에 재학생 및 지역청년, 완주군민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김주영 학생은 ‘치유 음식 한상차림’을 주제로 애피타이저(삼채 뿌리 도토리전, 삼채와 당귀 튀김, 곶감을 이용한 들깨 소스 샐러드)와 주요리(삼채 구이를 곁들인 맥적구이, 삼채 콩나물밥, 표고버섯 된장국, 건나물 떡볶이, 대봉을 이용한 월과채), 디저트(국화차, 복분자 약과)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성훈 씨의 ‘완주이음 9품 복주머니 키트’와 신선호 씨의 ‘완(完) 소스-완주 로컬 갈비 양념 소스’가 우수상을, 노영아 씨와 차하은·김지민·박예은(외식산업조리학과 2년) 학생, 나이진(작업치료학과 2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승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창업 아이디어에 비해 시장성과 사업 가능성에 있어서는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나,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한다면 성공창업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 창업이 아닌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이번 대회가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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