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호남권을 대표하는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대학을 케이(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1개씩 총 6개 내외를 지정, 패키지(예비-초기-도약)사업을 5년간 총 400억여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전북대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7년 연속 창업지원 관련 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업 사관학교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특히 지역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교육부, 과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중기부), 이노폴리스캠퍼스(과기부) 등 4개의 창업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 내 권역 창업보육센터(중기부)의 전문보육 기반 조성 등 전주기, 전방위 창업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창업지원 인프라에다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등을 통해 호남권역 예비창업자부터 초기창업기업, 도약기업까지 사업화 자금과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기업 고도화 성장을 위한 투자 등 단계별 특화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청년창업기업 및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도모해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구축을 통해 청년창업 및 권역 우수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융합기술 창업을 통해 스타기업을 배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호남권역 창업 중심으로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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