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을 통해 대학 내 학문의 균형발전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대학원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전북대 대학원은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내 21개 교육연구단을 대상으로 지난해 ‘건지(GEONJI)연구지원사업’을 공모해 이공계열 14개, 인문사회계열 6개 등 모두 20개 연구과제를 지원, 내년 1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열린 성과 교류회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20개 팀이 각각의 연구주제와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건지연구지원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JIANT-IT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지훈교수)의 편광법을 이용한 농작물 스마트 모니터링(연구자-김종윤)과제외 19건에 대한 그간의 연구 방향과 성과를 공유했고, 특히 기록관리학과와 무역학과, 사회복지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등이 참여하는 6개 팀의 연구과제는 이공계에 비해 위축돼 있는 인문사회계열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표한 20팀은 내년 1월까지 이공계열은 국제전문학술지(SCIE), 인문사회계열은 국내전문학술지(등재지) 이상 논문 게재를 의무화 하고 있다.

차연수 전북대 대학원장은 “연구자 간 성과 창출 과정과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 방안을 모색해 대학원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대학이 4차 산업혁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박급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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