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고, 각자 졸업식으로 실시한다.
16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2021학년도 전기에는 박사 76명, 석사 157명, 학사 2,028명 등 총 2,261명이 학위를 수여 받는다.
전주대는 최근 전북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이 넘게 발생해 학위수여식은 취소했지만 졸업생들은 각 학과에서 학위기를 받은 다음 교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간단한 사진촬영만 실시하고 있다.
단과대학별로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학위복을 대여하고, 졸업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졸업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학위증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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