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에 이어 군산교도소에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6일 군산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교도소 재소자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설 연휴 이후 직원 6명도 확진돼 교도소 내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직원들은 재택치료 중이며, 확진된 수용자들은 격리수용 중이다.

군산교도소 관계자는 "수용자들의 감염원이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확산되지 않게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교도소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15일 오후 9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는 교도관 및 수용자 등 총 30명이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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