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도소 제공

법무부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 교장 장재원) 제31 회 졸업장 전수식이 16일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중학교 졸업장을 받은 학생은 송천중고등학교에서 상급학교 과정에 입학하여 배움을 이어가게 되며,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학생 중 1명은 대학 입학이 확정된 상태다.

졸업장을 받은 A학생은 “이렇게 중학교 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열성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송천중고등학교는 상급학교에 진학한 학생을 포함, 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재원 교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며 꿈을 향해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는 시간이다” 면서 “이곳에서 배웠던 지식을 잘 활용해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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