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A등급(최우수대학)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우수교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해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80개 전문대학 유아교육과중 9개 대학만이 A등급을 받았고, 호남, 제주권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이다. 

비전대 유아교육과는 3주기(2013년 시행), 4주기(2017년 시행), 교원양성기관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A등급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유아교육과 송화진 교수는 “역량진단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고, 최우수 대학이 되기 위한 여러 지표들이 있었으나, 유아교육과에 대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노력과 지원들이 최우수 학과로 선정되고, 입학과 취업이 연결되어 호남 제주권 최우수 유아교육과를 유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비전대 유아교육과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현장중심, 실무형 유아교육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교사를 기르는 교육기관 평가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된 전문대학 등 44개교의 정원 1194명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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