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군산시는 10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416명으로 군산 누적 확진자가 2만1,090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달에만 10일 오후 9시 기준 1만370명이 확진되며 지난달 확진자 8,603명을 넘었다. 군산은 지난달 28일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으며, 10일 만에 누적 2만1,09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군산시는 하루 확진자 최다 발생일도 연일 갱신되는 등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2~3주가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일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까지 3월 확진자 연령분포를 보면 0대 1,623명, 10대 1,789명, 20대 1,212명, 30대 1,344명, 40대 1,613명, 50대 1,160명, 60대 925명, 70대 453명, 80대이상 252명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부가 다음 주를 오미크론 확산 정점으로 예상하는 만큼 앞으로 2주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개인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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