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최성주 전(前) 알제리 및 폴란드 주재 특명전권대사를 초청해 유레카초청강의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최성주 전 대사는 재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탄소중립과 ESG’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성주 전 대사는 “3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19가 80억 인류에게 주는 경고는 친환경적인 삶을 살라는 것이다”라며 “환경 보존이 주목받으며 탄소중립과 ESG가 핵심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주 전 대사는 “탄소중립과 ESG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대응을 위한 핵심수단이다”며 “ESG의 실행과정에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라는 세가지의 목표를 균형있게 달성하기 위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성주 전 대사는 기후변화와 대응방안, 탄소중립의 의의와 현황, ESG의 개관에 대한 이야기를 재학생들에게 편하게 풀어내 큰 호응을 받았다.

최성주 전 대사는 38년간 직업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외교부 군축비확산과장과 국제기구협력관, 국제안보대사 및 평가담당대사를 역임했다.

이후‘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에서 외교안보실장으로 근무하며 고려대학교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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