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제1기 정책 반올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책 반올림은 임용 5년차 이하인 신규 공무원들의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시켜 혁신은 올리고, 불필요한 관행은 내리는 정책연구모임으로, 이번에 선발된 18명의 정책 반올림 참가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시는 정책 반올림을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수직적인 공직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의견과 아이디어 등을 공유해 시정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정책반올리미와의 간담회를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MZ세대의 합리적이고 참신한 의견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가 이뤄졌다.

정책반올림은 매주 금요일 Free Idea Day(자유 생각의 날)를 운영해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우수 방안을 시책으로 제시 ▲정부종합청사 및 국회의사당 등 선진지 견학 ▲세대공감토론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인 정책반올리미들의 참신한 상상력과 대담한 실행력을 통해 세대간 소통 확대와 적극행정의 분위기 확산을 기대하며, 선진지 견학으로 견문을 넓혀 향후 국가예산 발굴 등 폭넓고 거시적인 행정 마인드를 갖는 정책반올리미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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