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송미정 교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가 미세먼지 관련 국가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위원에 연임됐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 2명이 위원장을 맡고, 40인 이내의 정부와 민간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난 2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2019년부터 이 특별위원회 1기 위원으로 활동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 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낸 송 교수는 미세먼지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전문가다.

이번 제2기 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송미정 교수는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대기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은 미세먼지 전문가로 대기 중 미세먼지의 생성 메커니즘 규명, 물리화학적 성질에 관해 선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분야 상위 국제학회지 및 인용지수 1% 이내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