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고2·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도내 102개 고등학교에서 등교 시험으로 치러지며, 이번에 응시하는 고2 학생은 1만5,343명, 고3 학생 1만6,337명이다.

도교육청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하고, 시험 시행 전 교실 및 복도에 방역 소독과 함께 교실별로 손 소독제를 배치할 계획이다. 

학교 건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발열 체크를 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학교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학생 급식실 이용 시에는 대각선 또는 일렬 식사를 하고, 급식실 입장 전 손 소독(손 씻기)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또한, 2개 학년 동시 실시에 따른 점심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한하여 점심시간을 기존 50분에서 60분으로 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재택 응시자(가정학습, 자가격리 등 출석 시험 응시가 어려운 학생)의 경우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http://www.gsat.re.kr/문제지 자료실)에서 시험 당일 실시간으로 내려 받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재택 응시의 경우 성적처리는 가능하지 않다.

평가 결과는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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