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23일 군산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안 의원은 “중앙정치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을 통해 전북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 친환경·신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무너진 군산시 경제를 반드시 부흥시키겠다”며 군산 5대 공약을 밝혔다.

안 의원은 “새만금-군산-익산-전주를 30분 내로 연결하는 전철을 개통하겠다”면서 “새만금~대야 구간의 전철화 노선과 대야~익산 간 복선전철노선, 기존의 전라선 복선전철, 새만금 내부 저상트램을 연계해 30분 생활권을 구축함은 물론,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산업 및 전기차 산업을 유치하고 K문화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군산에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을 통한 조선업 회생,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폐철도 부지 관광트램으로 친환경탄소중립도시 실현, 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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