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9년 12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북은행의 탄생과 함께 전북은행 최초 지점이라 할 수 있는 영업부도 문을 열었다.

당시 현 전주시 경원동 기업은행 맞은편에 위치했던 영업부는 현재 전북은행 본점 내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정기예금 1호 통장을 개설하고 10만원을 예금하면서 영업을 개시한 일화로 유명한 영업부는 이후 53년 동안 전북은행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타 지점과 달리 본점 내에 위치하면서 영업점과 본점을 이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시에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업부는 일반 지점과 같이 은행의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특별히 다른 점을 꼽자면 전북은행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여 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대여금고는 개개인의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집안의 귀중품을 장기보관 할 목적이라면 대여금고에 맡기는 것이 유용하다. 
또한 영업부는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을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존 거래처는 물론이고 제 2금융권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은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준용 부장은 ‘고객에게 따뜻한 직원이 되자’라는 신념하에 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하고 있다. 직원들과 수시로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러한 근무 환경이 직원들의 사기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며 올해도 영업부 직원들은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근무 중이다. 
소준용 영업부장을 비롯해 대출업무는 송인한 부부장을 중심으로 윤선미 과장, 김경일 과장, 이정석 과장이 예금업무는 박은영 부부장을 필두로 여정자 대리, 소유라 대리, 김선경 대리가 담당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전북은행의 얼굴인 영업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며 각자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황희나 청경은 작년 5월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여 덕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등 고객 자산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업여신 책임자인 송인한 부부장은 “전북은행의 꽃이라 불리는 영업부에 근무하고 있어 남다른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대출을 지원해 준 기업들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볼 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소준용 영업부장은 “전북은행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영업부를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께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은행에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느낄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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