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간호학과는 지난 1일 오후 2시에 예술관 JJ 아트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이어받아 사랑과 섬김의 돌봄을 실천하는 전인 간호인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와 외빈의 참여 없이, 박진배 총장, 선교봉사처 한병수 처장, 간호학과 김현영 학과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간호학과 3학년 59명의 학생이 촛불 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였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진정한 간호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숭고한 의식을 마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문직 간호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이 간호하게 될 대상자의 아픈 마음마저 안아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간호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선서식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오는 4월 25일부터, 8주간 예수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대자인병원 등에서 실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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