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 교육과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6일 우석대에 따르면 업무협약 체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의 기술과 정보·인적분야 등의 교류는 물론 교육부의 LINC 3.0 산학연협력사업에 동참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전력거래소는 우석대학교의 표준 현장실습과 기관연계 캡스톤디자인 교과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우석대학교 학생들의 전력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진로·취업 탐색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석대학교는 전력거래소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공 교수와 관련학과 학생들이 함께 PBL(Problem Base Learning)을 통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교육부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과 산업분야 중심 융·복합형 교육과정 확산 및 기관 연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전력거래소와 같은 국가핵심기반 시설에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며 “전력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전력거래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희 이사장도 “우석대학교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며, LINC 3.0에서 운영하는 산학연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4월 전기사업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전력거래소는 한전을 포함한 모든 전력 관련 기업으로부터 독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력의 거래와 계통 및 실시간 급전운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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