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군산형 청년수당’참여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군산형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18~39세 최종학력 졸업자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구직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시는 신청자 중 소득, 미취업기간 등의 심사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청년수당을 지원받으며, 지원기간 동안 구직활동 결과보고서 제출 및 군산시청년뜰 취업프로그램 이수 등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군산시 일자리정책과로 등기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고, 구비서류 및 기타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063-454-438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취업난 속에서 지역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빠른 사회 진출이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며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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