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순창군수 여론조사에서 최영일 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1일 치러지는 순창군수 선거는 현 황숙주 군수의 3선 연임제한에 따라 ‘무주공산’으로 4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순창군수 후보 선호도’를 보면 응답자의 50.4%가 최영일 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을 꼽았다.
 
다음으로 최기환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축산발전특별위원장 36.6%,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3.1%, 장종일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2.9%로, 기타후보 0.2%, 없음·모름·무응답 6.9%로 였다.

지역별로 보면 최영일 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이 모든 권역에서 선두를 지켰다. 제1권역(동계면, 순창읍, 유등면, 인계면, 적성면)에서 49.6%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제2권역(구림면, 금과면, 복흥면, 쌍치면, 팔덕면, 풍산면)에서 51.3%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최기환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축산발전특별위원장은 제1권역 35.3%와 제2권역 38.3%,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제1권역 3.2%와 제2권역 3.0%, 장종일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은 제1권역 4.4%와 제2권역 0.9%의 지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최영일 전 부의장은 40대 57.5%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였고 이어 60대 53.6%, 30대 50.9%, 50대 50.9%, 70세 이상 48.9%, 18~29세 37.2% 순이다. 최기환 현 위원장은 30대 43.5%로 가장 큰 지지를 받았고 18세~29세 42.2%, 50대 41.1%, 60대 38.7%, 40대 32.4%, 70세 이상 30.8%였다. 권대영 전 원장은 30대 5.6%, 60대 3.5%, 70세 이상 3.5%, 40대 2.9%, 50대 2.0% 18~29세 1.9%순이다. 장종일 현 부위원장은 50대 5.1%, 18~29세 4.0%, 70세 이상 3.8%, 40대 1.4%, 60대 0.9%, 30대 0.0%였다. 

직업별로 보면 최영일 전 부의장은 주부 59.2%, 자영업 56.3%, 농·임·수산업 51.6%, 학생 51.2%, 블루칼라 50.3%, 화이트칼라 48.9%, 무직·기타 25.9%로 나타났다. 최기환 현 위원장은 화이트칼라 43.8%, 블루칼라 42.4%, 농·임·수산업 36.7%, 무직·기타 34.0%, 주부 33.5%, 자영업 33.1%, 학생 20.2%였다. 권대영 전 원장은 무직·기타 8.1%, 블루칼라 3.6%, 농·임·수산업 3.4%, 화이트칼라 3.1%, 자영업 2.2%, 주부 0.0%, 학생 0.0%였다. 장종일 현 부위원장은 학생 14.3%, 농·임·수산업 4.5%, 무직·기타 2.1%, 블루칼라 1.9%, 화이트칼라 1.4%, 자영업 1.1%, 주부 0.0%로 조사됐다.

순창군 정당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86.2%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다음은 국민의힘 5.2%, 정의당 2.7%, 국민의당 1.0% 등의 순이었다. 그 외 다른정당 0.6%, 없음·모름·무응답 4.4%순이다.

정당지지 중 연령별로 더불어민주당은 30대 91.7%, 50대 91.0%, 40대 89.5%, 60대 85.8%, 18~29세 85.5%, 70세 이상 81.0%순이다. 국민의힘은 60대 8.0%, 70세 이상 6.3%, 18~29세 6.3%, 40대 2.8%, 30대 2.8%, 50대 2.0%였다. 정의당은 30대 5.6%, 50대 5.0%, 70세 이상 3.4%, 40대 1.4%, 60대 0.9%, 18~29세 0.0%였다. 국민의당은 60대 1.7%, 70세 이상 1.5%, 50대 1.0%, 40대 0.0%, 30대 0.0%, 18~29세 0.0%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로 더불어민주당은 제1권역 86.6%, 제2권역 85.5%였고, 국민의힘은 제1권역 4.6%, 제2권역 5.9%, 정의당은 제1권역 3.3%, 제2권역 1.9%, 국민의당은 제1권역 0.6%, 제2권역 1.5%로 조사됐다.

직업별로 더불어민주당은 블루칼라 96.6%, 학생 93.3%, 화이트칼라 91.9%, 주부 90.8%, 자영업 89.3%, 농·임·수산업 82.7%, 무직·기타 66.1%의 선호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무직·기타 8.4%, 자영업 7.4%, 농·임·수산업 5.7%, 화이트칼라 5.0%, 주부 3.8%, 블루칼라 0.0%, 학생 0.0%로 였다. 정의당은 농·임·수산업 4.3%, 무직·기타 4.2%, 자영업 3.3%, 블루칼라 1.8%, 화이트칼라 0.0%, 주부 0.0%, 학생 0.0%였다. 국민의당은 무직·기타 2.0%, 농·임·수산업 1.7%, 주부 1.7%, 자영업 0.0%, 블루칼라 0.0%, 화이트칼라 0.0%, 학생 0.0%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4월 10~1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응답률은 39.0%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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