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육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를 신청받는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8월 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내달 16∼20일까지 희망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2022년 8월 31일 기준, 공무원연금법상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까지 1년 이상의 잔여기간이 있어야 한다.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교육공무원 및 교원은 명예퇴직원, 명예퇴직 수당 지급 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유·초·중학교(사립포함)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직속기관,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사립포함)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다만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사람, 징계처분이 요구된 사람,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사람,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사람 등은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산과 교원수급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명예퇴직 규모를 결정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교원 명예퇴직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229명, 2020년 321명, 2021년 355명 등이다./고민형 기자·gom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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