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운영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관은 3차 접종을 마친 노인들만 25일부터, 경로당은 오는 2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할 때는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했다.

감염 취약계층인 노인에게 감염 전파 위험이 예상되는 노래교실, 댄스 교실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큰 프로그램은 이용을 제한했다.

군산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에 따라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대해 시설과 방역관리 현황 등을 전수 점검하는 등 노인들이 안전하게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로 그동안 답답하고 불편하셨을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고, 노인복지관에서만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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