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5월 2일부터 현 청사에서 임시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임시청사는 옛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소(조촌동 828-4, 구) 산림조합 인근에 마련했으며, 신청사 완공 예정인 오는 2024년까지 운영된다.

현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3년에 신축해 38년 동안 주민들의 복리향상을 위한 행정업무를 수행해왔으나, 건물 노후화와 주민편의 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많이 호소했다. 또 대규모 아파트 조성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아 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축 예정인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73억의 예산을 투입해 조촌동 909-1(제2정수장 옆) 일대에 연면적 2148㎡, 지하 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민원인의 혼선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민홍보를 철저히 해 행정 공백 및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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