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태 교육감 후보

본보는 6월1일 예정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전북교육감 서거석·천호성·황호진 후보들의 10대 공약을 비교해 5차례에 걸쳐 실었다.

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 10대 공약 전문을 싣는다.

정치선거에 파묻힌 교육감 선거에 대해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코로나19 회복 지원

- 학생들의 코로나로 인한 상처와 손실이 심각하다. 초기 일 년은 집중적으로 지역사회의 모든 교육적 역량을 동원해 학생들을 회복시키겠다.

▲교육현장에 행정 지원

- 교육청을 슬림화해서 모든 행정 인력이 각급 학교로 행정 업무를 지원하도록 하겠다.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를 없애겠다.

▲행복한 청소년기

- 학령기가 입시를 위해 모든 것이 유보되거나 이를 준비만 하는 기간이 아니라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 발달의 장으로 만들겠다.

공부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학생을 위해서는 학습에 전념하며 공정한 경쟁을 하는 환경을 만들겠다. 또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와 바람을 실현하겠다.

▲공교육 강화

- 공교육의 책임성을 높여 기초학력과 기본학력을 확보하고 교육의 기본에 충실하겠다. 초등부터 기본학력 미달 학생이 없도록 학생에 대한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중학교 단계에서는 기본학습역량을 진단하고 학습보충을 지원하겠다.

▲현장 체험형 진로교육

- 학교보다 더 큰 학교, 전북에서 배우도록 하겠다. 마을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으로 자랑스러운 참된 전북 사람이 되도록 전북교육과정의 원년을 열 수 있게 노력하겠다.

▲돌봄과 고른 유아교육 강화

-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고르게 돌봄의 기회를 제공 받아야 한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해 오후 7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그리고 초등학교 전 학년 오후 3시 하교를 추진하겠다.

▲가고 싶은 학교

- 엄마 같은 선생이 우리 아이처럼 반기는 포근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집밥 같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점심시간을 확대하여 동아리 등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겠다.

▲지역중심 평생교육 실현

- 권역별 문화·예술·전시·공연·체험·교육시설과 마을 작은도서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고 학부모를 채용해 취미·여가·교양·일자리 욕구를 충족하는 지역중심평생교육을 실현하겠다.

▲사교육비 감축

- 사교육비 감축을 통해 가계부담을 줄이고, 전북형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 중고생 대상 전북형 인터넷 교육방송을 운영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고, 지역 협력을 통해 방과 후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

▲학교 교육력 향상을 통한 학교자치 완성

- 분권과 자율 중심 학교 자치조례로 민주적 학교운영의 일상화를 지원하고, 민주적 학교문화로 학생 미래 역량과 시민의식 함양으로 행복한 학창시절을 영위하도록 추진하겠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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