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하 대야 수영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오는 7일부터 2022년 수영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매월 1일 ~ 6일까지로 수강생 8개반 총 440명 정도를 선착순 모집한다. 등록 신청은 수영장 매표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고, 어린이반 및 인명구조&수상구조사 자격 실기반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 소통참여 ⇨ 통합예약시스템 ⇨ 알림마당에 상세히 기재돼 있다.

프로그램은 신규, 초급, 중급, 상급, 연수 5개반과 초등 1학년~3학년 대상으로 어린이 초급반 및 수영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어린이 클럽반, 인명구조&수상구조사 자격 실기반 등 총 8개반이 편성됐다. 선수 출신 및 인명구조&수상구조사 전문지도 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가 직접 지도해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전6시~오후8시, 토요일은 오전6시~오후6시, 일요일만 오전9시~오후6시 마감으로 운영되며, 중간에 정비시간(12시~오후1시)을 적용해 전체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한다. 정기휴관일은 국경일 또는 정부에서 지정한 공휴일, 매월 둘째주·넷째주 일요일이다.

강습을 받지 않는 시민은 시간대에 구애 없이 누구든지 일일 티켓으로 입장해 자유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정기권 등록비는 한 달 기준으로 성인 4만 4000원, 청소년 3만 3000원, 어린이・경로인은 2만 2000원이다.

국가유공자·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장애인·의사상자·장기기증자·경로자 등은 50%를 감면해 주고 13세 이상 55세 이하 여성에게는 15%를 감면해 준다.

대야 수영장은 수온을 항상 29.0℃로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및 관리를 통해 최상의 시설로 유지·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2층에는 관망 휴게실과 체력단련실이 있어 휴식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준비운동 후 수영장에 입장할 수 있어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서준석 체육진흥과장은 “기나긴 전염병의 터널을 인내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다소나마 일상으로의 회귀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시민의 안전과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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