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역관리요원 15명을 선발, 시간여행마을, 경암동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등 주요관광지에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관광 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광업계 종사자 및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공고·심사를 통해 실시했으며 근무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이뤄진다.

방역관리요원은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주 평균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고 이들의 역할은 주요 관광지의 실내외 특성에 맞는 소독, 환기실시, 관광객에게 생활방역 수칙 지도 및 안전 여행을 위한 환경 정비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일상회복에 따라 관광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요 관광지 방역을 통해 안전한 여행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 종사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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