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 산업단지에 거주하는 120세대에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장변호)는 오는 7월까지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해 팔복동 산단 내 추천1길 일원을 대상으로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매설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약 0.7㎞ 구간의 상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방류하천 수질오염 방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개선과 새만금 수질개선을 도모하는 팔복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병행 추진되는 만큼 약 1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변호 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급수불출 등 불편을 겪은 120세대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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