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카트매출액 0.8%에 해당하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군산시는 지역산업 위기와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시는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에게 지난 2021년 카드매출액의 0.8%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인 5월 9일 이전 폐업하거나 타 시·도 이전한 경우, 유흥업소, 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다만 1인 다수 업체 보유 때에는 2개 업체까지 지원받도록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8일 기간 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석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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