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경제적 디지털 격차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연말까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군산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금강노인복지관, 희망루아파트, 수송동 행정복지센터, 나운종합사회복지관, 중앙동 주민센터 등 6개소를 선정해 ‘디지털 배움터’에서 수준별 교육을 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사회, 경제적 디지털 격차 심화를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에서부터 취업 등을 위한 고급 교육까지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배움터는 금강노인복지관, 대야면 주민센터,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희망루아파트 회의실 등에서 교육을 펼쳐 연인원 3,706명이 수강했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사용법, 배달의 명수 등 앱 사용법, 인터넷뱅킹, 키오스크 사용법 등 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일상생활 밀착형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협약해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 고급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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