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미술관은 내달 19일까지 '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내 손, 잡아줄래요?’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소통의 다리가 되고자 ‘소통’과 ‘연대’를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과 전주 특산품으로 지역민에게 익숙한 ‘한지’를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들이 만났다.

미술관 본관 1전시실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본관 2전시실에는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해 참여작가들의 작업세계와 기획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매주 금요일 5회차에 걸쳐 전주 한지로 꽃 엽서를 만드는 전시연계 체험을 연다.

연계체험은 한 차수에 선착순 50명까지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지역민에게 예술로 위로하고 소통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범준과 유봉희, 유시라, 이은혜, 정하영 등 다섯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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