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민과의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전북 소통대로' 개설 3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기념식은 ▲소통지기 위촉장 수여 ▲3주년 성과보고 ▲활동 우수사례 발표 ▲주제별 생각쓰기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전북소통대로'는 도민과의 쌍방향 정책 소통을 위해 2019년 5월 13일 개설했으며 지금까지 총 28만명이 방문한 플랫폼으로 회원 수 3만여 명, 자유제안과 공모 등에 3만8000여 명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도는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회원가입 간편화, 처리상태 표시, 콘텐츠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도민참여가 정책이 되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2021년 출범한 120명의 도민정책참여단을 통해 14개 시군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현재 20건이상의 공감을 얻은 자유제안은 관련 부서에서 정책으로 가능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건의 도민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됐다.

130건의 공감을 얻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디자인' 제안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820개 지역에 2200대의 노란색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정책으로 반영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오는 22일까지 3주년 깜짝 퀴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면서 민간플랫폼과의 연계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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