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상호 자료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자료의 상호교환과 학술정보 원문 복사 서비스 등 컨텐츠를 교류하고 학술세미나 행사 등에 상호 홍보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가 지정받은 농·축산·수의학분야 뿐 아니라 전국 10개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각 분야 자료를 무료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돼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관·학이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연구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우리기관의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2006년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관으로 외국학술지의 기관별 중복구독 배제와 외국학술정보의 전략적 공동활용을 위해 구축됐으며 전북대학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강원대와 같이 2009년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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