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한민국 음향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소리를 중심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그간 구축해온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DB의 활용성을 높이고 사운드 콘텐츠의 범위를 확장시키기 위해 ‘2022 사운드 스케이프 영상 제작지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편을 선정해 7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영상물 1편 이상의 연출 혹은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연출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을 필수로 사용해야만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7일부터 6월 10일 오후 3시까지이며,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www.jica.or.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sb2904@ji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우수 연출자들이 참여해 우리의 소리가 담긴 영상 제작이 활성화되고 음향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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