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개통된 방축도 출렁다리

고군산군도의 섬 방축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년 여름시즌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방축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여행 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소개된다.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방축도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동백 숲길과 해변 산책로가 어우러진 걷기 좋은 섬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개통된 출렁다리는 방축도 옆 무인 섬인 광대도와 연결된 전체 83m의 인도교로 고군산군도 여행의 새로운 경계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섬에 들어서면 출렁다리까지 데크 길을 통해 트래킹을 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 위에서는 고군산군도의 명물인 독립문 바위 등 옥도면 말도리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다.

방축도는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로 연결돼 육지가 된 장자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여객선은 하루 2회 (성수기 주말 3회) 운항한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고군산군도의 대표 섬인 선유도와 장자도 여행 때 방축도에 잠시 들러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트래킹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군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방축도 – 광대도 – 명도 - 보농도 – 말도’의 5개 섬을 연결하는 전체 길이 1,278m의 해상인도교 조성공사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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