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후보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역사 등 군산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젊고 활기찬 문화콘텐츠로 육성,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고 즐기는 문화, 관광객이 매력을 느끼는 군산다움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문화정책 수립 및 연구, 지역 문화예술가 육성 등을 책임지고 이끌 문화기구로 군산문화재단 설립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지정에 군산시가 올해 안에 선정, 문화의 힘으로 군산이 발전하는 문화생태계 구축에도 매진하겠다고 했다.

관광·문화예술인 군산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통해 군산을 주제로 한 신인·지역문화예술가 육성과 창작지원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은파호수공원에 달빛 수상영화관·공연장도 설치해 은파호수공원을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해망굴을 영화제와 전시·음악회 등 야간 종합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해망굴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시민주도 골목 축제 지원으로 시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다양한 골목문화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 민선 7기 대표적 문화정책인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을 교육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강사 기준을 만들어 군산의 농어민, 시민사회 활동가, 청년 창업가, 노포 음식점 사장 등 다양한 시민들을 강사로 등록, 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내항 일대 대규모 잔디밭 조성(이동식 잔디 등) 함께 군산밤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상상포차·야시장 축제와 함께 지역문화예술인 야외문화공연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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