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35분께 군산시 내흥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씨(57)가 중장비에서 떨어진 진흙 덩이에 맞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기초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천공기에 묻은 진흙이 20여m 아래로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흙덩이에 맞고 의식을 잃은 A씨는 현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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