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한 신규 모집과 함께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여부 등 확인에 나섰다.

군산시는 물가상승 억제와 서민 생활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과 일제 정비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주요 취급품목의 가격 및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여부, ▲주방, 매장, 화장실 등의 위생·청결 수준, ▲품질 및 서비스, ▲옥외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등 시책 이행 여부 등이다.

군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기존에 지정, 운영하는 25개소를 대상으로 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으로 가격, 위생, 서비스 등의 유지 여부에 집중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정기준이 부적격이면 착한가격 업소 지정을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적격이면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하기로 했다.

2022년 상반기 신규 모집 및 일제 정비에 따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하반기에 맞춤형 인센티브(종량제 봉투 등)를 지원받게 되며 향후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홍보된다.

김현석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상권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도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착한가격 업소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며, 이달 31일까지 시청 소상공인지원과 방문 및 우편, 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업소나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최근 1년 이내에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등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제외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 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안부 지침에 따라 지정·관리하는 물가 안정 모범 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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