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영농폐자재를 효율적으로 수거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폐부직포, 폐차광막 등 영농폐자재는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으로 부적정하게 처리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영농활동에 지장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영농폐자재의 적정 처리를 위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하반기로 나눠 수거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수거지원 사업은 현재 활발히 추진 중으로, 지난 3~4월 중 각 읍면동별로 영농폐자재 수거 희망 농가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여 약 170여 톤의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

김재준 청소자원과장은 “농촌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처리가 어려운 영농폐자재를 시에서 수거 처리해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영농폐자재가 올바로 배출될 수 있도록 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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