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이후송)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18일 관내 유공 근로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이날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하이트진로 윤여봉 진로노동조합 익산지부장에게 산업포상을 수상했다.

또 ㈜익산여객 김구영 운전사원에게 대통령 표창, 익산시청 김은숙 주무관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와 노사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 간부 등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산업 포장을 받은 하이트진로 익산공장 윤여봉 지부장은 노조 간부로서 회사 내 소통창구를 통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사 간 협력을 통하여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익산여객 김구영 씨는 사내 친절교육 강사로 신규 직원들의 교육을 도맡아 하며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써 왔다.

여기에 ‘스마일스토리’ 봉사단원으로서 전북지역 내 요양병원 등으로 웃음 치료 봉사활동을 다니며 지역 사회공헌에 이바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익산시청 김은숙 주무관은 2014년부터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직접 수행했다.

여기에 2015년 익산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2020년 익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 지역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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