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는 19일 영등동 아트박스 사거리에서 아침 출근시간 출정식을 갖고 첫 유세를 시작했다.

유세 일성은 쇠퇴한 6년을 또다시 연장해서 쇠퇴한 10년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임형택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시민단체에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밖에서 익산시를 견제, 비판, 참여하는 활동을 했고, 지난 8년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익산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다“고 말하면서 ”특히 시의원으로 일하면서 어렵고 힘든 현장에 가장 먼저 찾아가 시민들을 대변하고 문제를 해결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리 높여 강조하면서 이제 임형택이 익산에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형택 후보는 ”익산의 인구가 정헌율 후보의 지난 6년 동안 2만 4천여 명이 떠났는데 지금 이 시간에도 떠나가고 있고, 익산의 집값은 전라북도에서 가장 비싸고, 익산에 부족한 숲을 오히려 파헤치는 주택정책이 자행되고 있어 사람들이 떠나가는 도시가 되어 익산은 현재 위기 상황이다“고 진단하면서 ”무능, 무책임, 무소통의 3無시장, 고인물을 확 바꾸고 새로운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형택 후보는 끝으로 ”지난 20년 동안 오직 시민 편에서 일해 온 젊은 임형택이 익산의 인구추락을 막고 집값을 안정시키고 미래 일자리를 만들고 물과 숲을 채워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하면서 ”변화를 갈망하는 깨어있는 시민들께서 임형택과 함께 변화의 바람을 키워 태풍으로 만드는 일에 꼭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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