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N전북교통방송 전경

TBN전북교통방송(사장 이정상)은 개국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대규모 특집공개방송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집 공개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북도청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최근 코로나19 감소세 분위기에 맞춰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고마운 당신께’란 주제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방송은 방송인 조영구와 아나운서 신혜진이 진행하고, 가수 백지영과 홍진영, 조항조, 문희옥, 강승연, 테너 류정필, 김희진 등 유명인들이 출연해 개국 2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개방송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지만 50인 이상 공연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개방송 시작에 앞서 교통사고 유자녀와 교통약자, 조손가정 등 다양한 지원계층을 돕기 위해 전북교육장학재단, 전북장애인복지관,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범죄피해자에게 5823만 4천원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전북경찰청,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전북은행과 함께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정상 사장은 “교통방송이 올해로 개국 20주년을 맞게 됐는데, 코로나19가 최근 주춤하면서 도민과 청취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면으로 특별방송을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번 특별방송에서 위로 받길 희망하며, 공익방송으로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교통방송이 마련한 개국 20주년 특집 공개방송은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102.5MHz와 106.1MHz(장수 등 동부산악지역) 주파수를 통해 전파된다.

/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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