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6월 3일 킥오프한다.

군산시는 2022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를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보조경기장 등 5개 구장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0년 우승팀인 대전유성생명과학고, 2021년 우승팀 평택 진위FC, 서울 경신고, 서울 중앙고, 경기 KHT일동, 전북 이리고, 군산 제일고 등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팀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전국 40개 팀이 참가 확정됐으며, 무관중에서 유관중으로 전환하는 등 일상회복에 맞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중 입장은 가능하지만, 경기장과 화장실 등 주요시설의 경우 소독 등 중간 방역을 하고, 정부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실외 스포츠경기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또 숙박과 식품위생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가격 정찰제 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금석배축구대회를 발판으로 각종 전국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유치 준비를 통해 건강한 일상회복의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달 군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이상 스포츠대회는 총 4개로 금석배축구대회, 프로복싱(6.11), 새만금인라인마라톤대회(6.12),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6.20~23)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탁구와 배드민턴, 게이트볼, 장애인사이클 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들도 건강한 일상회복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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