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연의 아르모니아 제8회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 홀에서 열린다.

’Merry May‘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프란츠 리스트의 헝가리랩소디 2번, 폴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 윌리엄 볼콤의 에덴의 정원,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조곡 4번과 8번,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오유란, 이예닮, 김자경, 이주희, 이상희 피아니스트가 정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규연 교수는 “아르모니아는 매해 주제 중심의 테마 연주회를 기획하여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두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화려하고 신나는 선율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에 창단한 아르모니아는 군산대 졸업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전문 피아니스트 앙상블 연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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