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북지역은 평년보다 무더울 전망이다.

24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7~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6월 평년 기온은 21.3~21.9도, 7월은 24.5~25.5도, 8월은 24.9~29.5도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국내와 해외에서 제공한 기후예측모델과 전세계 해양·북극에서의 기후감시 요소를 바탕으로 3개월 날씨 전망을 분석한다. 

미국·영국 등 13곳의 기상청과 관계 기관들은 6~8월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강수량은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였으며 7월은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 8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분석됐다.

6월 평년 강수량은 103.1~176.3㎜이며 7월은 220.9~334.4㎜, 8월은 209.3~374.4㎜로 각각 파악됐다./하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