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에서 도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4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사고 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5년간 발생한 화학사고 23건을 분석한 결과 운송 차량에 의한 사고가 6건(26%)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도내 화학사고 현황, 운반시설 취급관리기준, 화학물질관리법 최근 개정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차량 검사 시 30일 이상 소요되던 민원 처리 절차를 현장에서 한 번에 진행하는 '심쿵 One Shot 서비스' 시범운영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조영희 전북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운반사업장과 운전자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이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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