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들이 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출연한 군산 홍보영상이 일상회복 속 관광객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조만간 선을 보인다.

군산시 공보담당관과 관광진흥과는 시티투어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1개월 동안 콘티(영상을 제작할 때 장면 구도의 기본적인 뼈대를 구성하는 설계도)를 함께 구상하고 여러 번 사전답사한 끝에 지난 5월 초 관광 홍보를 위한 촬영을 마쳤다.

관광객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관광진흥과 직원 10여 명이 직접 출연해 군산 투어버스의 매력을 알리고 완성도 있는 영상 제작을 했다.

이번 영상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군산의 관광명소를 누비며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해가는 관광객의 모습을 통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군산투어만의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군산 시티투어버스의 인기코스인 고군산군도-시간여행마을 코스를 기본으로 군산만이 가진 근대문화유산과 철길마을 등 인기 여행지와 수려한 경관의 고군산군도까지 여러 대의 카메라와 드론을 통해 실감 나는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었다.

예고편의 경우 성격의 쇼츠 콘텐츠를 현재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본영상은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수도권 전광판과 시티투어버스 내부 모니터 등을 통해 송출해 전국에 군산시티투어 버스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수단이 될 것으로 군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귀영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의 마음 챙김과 관광지에 대한 장소 애착은 우리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직원들이 참여해 촬영한 영상이니만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