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직원들은 26일 전북지역본부 회원지원단,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서민석), 관내농협 등 범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군산시 옥구읍에 위치한 벼 공동육묘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김대호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은 “이날 봉사 활동은 농가 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지연 등으로 일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육묘지원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협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은 어린 모를 공급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농촌의 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 임직원과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부족한 일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직원들은 지난 3월 16일 군산시 청암산인근에서 영농폐기물 수거와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벌인 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옥산면 원예 농가에서 고추 모를 심기 위한 비닐 걷기 작업 봉사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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