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동내문화카페 참여자를 확대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직장인과 가족 단위 운영으로도 넓히는 계획을 하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세대, 계층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장인, 가족 단위로 동네문화카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평생학습 매니저를 디지털 전문가로 양성해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활성화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우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학습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군산시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1일 동안 2기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400강좌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2기 접수 방법은 기존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1기 수강생 과반수가 신청할 경우, 온라인 인증 절차 없이 신청서 작성 후 교육지원과 방문 제출로 간소화했다.

신규 수강생들은 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 홈페이지 동네문화카페 창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는 올해 학습동아리 형태의 자율 학습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성장반을 개설해 현재 1기는 27강좌가 운영하고 있다.

2기 때는 학습자의 과거 경험을 인정해 신청 요건을 동일 강좌 2년 이상에서 1년 이상 참여자로 완화해 많은 참여자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기는 357강좌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1,900명의 시민이 참여해 6월 둘째 주에 종강을 앞두고 있으며, 2기가 새롭게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30일에는 나운동 강천상가 광장에서 지속성장반에 참여하는 강사와 수강생이 자진해서 그동안 배운 경험을 판매, 전시, 체험 등의 재능 나눔 프리마켓으로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했다.

오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 갤러리에서 캘리그라피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전시회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http://lll.gunsan.go.kr)을 참고하거나, 군산시교육지원과(454-2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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