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진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체 수출국가 바이어 발굴과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경진원은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상담국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대체할 수 있도록 주변 CIS* 국가(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와 전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가 위치한 베트남, 인도를 대상으로 한다.

상담회를 참여하는 도내기업 30업체는 바이어 45개사와 매칭되어 80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사전에 진행된 바이어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상담이 주선돼 실질적인 수출판로 다각화와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현웅 경진원 원장은 “국제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도내 업체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들의 애로에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진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 및 활로 개척을 위해 ▲전북도 수출 통합지원센터(1644-7155) 운영 ▲전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베트남·인도) 운영 ▲현지 수출상담회 운영 ▲해외 박람회 지원 ▲ FTA 컨설팅 및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진원은 온라인 상담환경이 부족한 도내기업들이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진흥원 내 구축된 화상상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회관련 세부사항은 063-711-2035·2072로 문의하면 된다.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는 1991년 12월 31일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이 소멸되면서 구성공화국 중 11개국이 결성한 정치공동체를 가리킨다. 2008년 조지아(그루지야), 2014년 우크라이나가 탈퇴하여 2015년 현재 9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이 준회원국으로 참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