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군산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포천 배수펌프장 비롯한 우수저류조, 유수지, 배수갑문 등에 관한 일제점검을 했다.

이번 배수펌프장 일제점검은 담당 공무원, 기계・전기설비 전문업체 등과 합동으로 배수펌프, 배전반, 스크린과 제진기 등의 관리 상태를 행정안전부 배수펌프장 관리 및 운영 편람의 점검기준에 따라 했다.

군산시는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고, 전기・기계 고장 등으로 인해 펌프가 중지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은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에 힘을 써서 안전사고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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