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구성됐다.

서 당선인은 9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운영 계획과 12명의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서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전문성과 실무능력, 소통, 화합, 실행력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육계, 학계, 노동계, 시민사회, 문화예술계의 검증된 전문인력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면서 "교육정책 중심을 이념이 아닌 학생에 두고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준비해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기획운영, 정책공약, 인사조직, 소통협력, 재정운영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산화에는 실무·전문·자문위원회가 활동하게 된다.

인수위원장에는 이종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위촉됐다.
인수위원은 조준호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과 박희자 전북도의원, 강일영 더불어교육혁신포럼 이사장, 강군석 김제교육문화회관장, 김병용 혼불기념사업회 대표, 송영주 군산동고 교장, 김숙 이리영동중 교장, 정성환 군산동산중 교장, 한성하 전주화정초 교감, 임경진 전 전주도시혁신센터장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전주교육문화회관 예능관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종민 위원장은 “교육의 변화 발전을 바라는 도민 목소리와 당선인 철학을 반영하고, 공약 실천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과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면서 “공교육의 목표인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에 정책의 방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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