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여행 전문박람회에 참가해 무주군의 관광과 특산품을 폭넓게 홍보하는 자리를 갖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50개 기관 270부스 규모의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개최된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대한민국 유일의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여행 전문 박람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국내 여행의 다양한 관광 콘테츠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자유여행권)’를 주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할인과 여행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관을 비롯한 정책관, 지역관 전시 및 홍보,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을 하는 전시행사와 여행가들의 장터 여행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직접 인쇄해 손수건을 제작하는 ‘내나라 손수건 만들기’ 각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마지막날에는 우수부스 시상식도 있다. 

이에 무주군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와 무주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무주농특산품(대통령 만찬주로 선정된 무주머루와인)홍보 및 포토존, 축제 참여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반딧불이 유충과 성충을 담은 반딧불이 일생을 전시해 무주군 부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딧불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주군만의 차별화된 MZ세대를 겨냥해 내나라박람회, 전주시와 공동제작한 특별 무주영상과 무주이미지로 제작된 공동 포스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무주여행에 관해 안내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무주군이 자랑하는 향로산자연휴양림 숲속거울집 20% 할인을 반영한  상품을 개발해 박람회 기간 동안 라이브방송도 진행과 부남면 장안마을 삼굿구이 체험을 연계한 무주반딧불축제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이형재 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전면 해제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여행수요에 맞춰 언제든지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는 무주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킬 계획이다”라며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홍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